이 기사는 2010년 09월 17일 16시15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한일건설의 구조조정(워크아웃) 계획안이 다시 추진되고 있다.
지난 15일 부결된 안건을 재상정하는 것으로 이전과 달라진 내용은 거의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채권단은 오는 27일까지 의견을 보내 구조조정 계획의 시행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채권은행 관계자는 17일 "지난 15일 부결된 3~5호 안건이 이날 재부의됐다"며 "일부 채권단이 반발했던 부분을 조정하지 않아 채권단 75% 이상의 동의를 끌어낼 수 있을 지는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재상정된 3~5호 안건에는 금리 재조정과 신규대출 지원(725억 원), 한일시멘트의 출자 지원(725억 원), PF사업장처리 방안 등이 포함돼있다.
일부 채권단은 지난 15일 5호 안건인 PF사업장 처리 방안에 반발해 구조조정 계획에 반대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일건설의 주채무 규모는 6200억 원이며 보증채무(PF대출 포함)는 1조2500억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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