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 NPL 5200억원 매각 부실채권비율 1.7% 맞추기용...오는 25일 본입찰
이 기사는 2010년 11월 18일 10시57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기업은행이 부실채권(NPL) 5200억원을 매각할 계획이다. 기업은행은 지난 5월27일 1700억원의 NPL을 매각한 이후 5개월만에 NPL을 또 매각한다.
18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기업은행은 오는 25일 부실채권(NPL) 5200억원 매각을 위한 본입찰을 실시한다. 매각 주관사는 삼정KPMG가 맡았다. 기업은행 NPL은 일반담보부채권 4900억원, 기업회생채권 300억으로 구성됐다.
인수는 경쟁입찰 방식으로 이뤄지며, 연합자산관리(UAMCO)와 저축은행을 비롯해 10여개의 인수자가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기업은행은 상반기 1700억원과 이번 5200억원을 매각해 올해 6900억원의 NPL을 공개 매각한다. 기업은행은 이번 NPL 매각으로 금융당국이 요구하는 수준으로 부실채권비율을 맞출 방침이다.
장세동 기업은행 여신관리부장은 “지난해처럼 ABS로 부실채권을 유동화하는 방법을 쓸 수 없어서 이번처럼 공개 매각하는 방식을 선택했다”고 말했다.
기업은행의 2010년 9월말 기준 고정이하여신은 2조4000억원으로 부실채권비율(고정이하여신/총여신)은 1.85%다. 국내은행 평균인 2.32%보다는 낮지만 금융당국이 요구하는 수준 1.7%보다는 다소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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