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씽크빅, 첫 기업·회사채 신용등급 'A0' 한신정평가 "시장지위 우수, 신규사업 확대로 안정적 수익창출"
이 기사는 2011년 03월 28일 20시31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웅진씽크빅이 첫 장기 신용도 평가에서 A0를 받았다. 한신정평가는 28일 웅진씽크빅의 기업·회사채 등급을 이같이 평가하고 '안정적' 전망을 붙였다.
학습지·전집판매사업의 양호한 시장지위와 신규사업 확대를 통한 사업안정성이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다만 중장기적 학생수 감소로 사업기반이 약화할 가능성은 극복할 과제로 지목됐다.
한신정평가는 "웅진씽크빅의 높은 점유율과 안정적 영헙현금창출력 등을 감안할 때 원활한 현금흐름을 지속할 것"이라며 "우수한 재무안정성과 자산가치 등으로 채무부담을 희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국내 학습지 시장은 웅진씽크빅·대교·교원구몬·재능교육이 업계 상위권을 형성하고 있다. 웅진씽크빅은 우수한 브랜드 인지도와 컨텐츠 확보로 09년까지 업계 1위 시장점유율을 유지해 왔다. 하지만 지난해 교원구몬의 적극적 마케팅으로 시장지위가 다소 떨어졌다.
웅진씽크빅은 적극적인 M&A로 신규사업을 확대하며 점유율 회복과 사업안정성을 확보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08년 플러스어학원(영어교육전문)과 지난해 에듀왕(수학교육전문) 인수가 대표적 사례다.
이 때문에 대규모 자금수요가 발생했고 차입금이 증가했다. 하지만 내년부터는 투자규모가 경상적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여 잉여현금창출을 통한 차입금 감축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한신정평가는 "사업확장으로 외부조달이 늘었지만 재무구조는 안정적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며 "웅진씽크빅이 보인 수익창출능력을 볼 때 채무 규모가 부담스러운 수준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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