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금융公, 1000억 글로벌 윈윈펀드 조성 700억 출자, 7월중 운용사 선정...외자 유치, 국내기업 투자 목적
이 기사는 2011년 05월 31일 13시46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정책금융공사(사장 유재한)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사장 조환익, 이하 KOTRA)와 공동으로 외국자본 유치를 위한 글로벌 윈윈 펀드(Global Win-Win Fund)를 조성한다고 31일 밝혔다.
펀드규모는 1000억원(1개)이다. 펀드결성에 따른 효과 및 투자집행률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추가 출자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동일한 운용사에게 추가적으로 2000억원(펀드규모 기준) 이내에서 비슷한 형태의 시리즈 펀드를 결성할 예정이다.
정책금융공사는 펀드 약정총액의 70%인 700억원을 출자한다. 투자분야는 신성장동력산업으로 투자금 전액이 이 부문에 집행된다. 펀드 만기는 10년이며 투자기간은 4년이다.
이 펀드는 외국자본을 유치해 국내기업에 투자하기 위해 기획됐다. 정책금융공사는 외국자본이 국내에 투자할 때 투자위험을 줄이고, 자금조달 부담을 덜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 국내 기업들은 신성장동력산업 분야에 외국 기술을 도입해 경쟁력을 높이고 일자리창출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정책금융공사는 지난해 9월 KOTRA와 전문펀드 결성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지난 1월부터는 이와 관련된 업무공조를 이어왔다. 두 기관은 앞으로 녹색·신성장동력산업 육성펀드 조성을 위한 외국인 투자자 발굴 및 투자유치에 적극적으로 협조할 계획이다.
운용사 신청 접수마감은 다음달 24일 17시까지다. 최종 선정은 오는 7월 중순으로 예정돼 있다. 정책금융공사는 이번 사업공고와 관련해 다음달 3일(금) 본사 사옥에서 설명회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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