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2011년 06월 21일 15시24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30년 만기 채권을 발행했다.
LH공사는 21일 매출형식으로 30년 만기 채권 600억원을 발행했다. 6개월 이표채로 금리는 4.86%로 결정됐다. 금리의 경우 지난 4월 발행했던 40년만기 채권 금리와 20년 만기 시장금리를 감안해 결정했다.
LH공사는 지난 3월과 4월 40년만기 채권을 잇따라 발행한 데 이어 이번 30년 만기 채권까지 초장기채 발행을 성사시키고 있다. 지난 16일에는 복리채로 30년 만기 채권 500억원을 4.94%의 금리에 발행했었다.
공사 담당자는 "금리가 전체적으로 많이 낮아진 상태라 장기물 수요가 좀 있다"며 "국내 기관들이 금리 인상에 대비해 많이 안 담았던 측면도 있어 최근 다시 수요가 생기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로써 LH공사는 이달 중 2600억원의 채권을 발행한 셈이 됐다. 이번 30년 만기 채권 발행을 추진하면서 15년 만기 채권 발행도 함께 하려 했으나 15년물은 다음 달로 발행일정이 미뤄질 가능성이 크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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