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I인베스트, 나이벡 상장 '수익률 830%' 하반기 추가 IPO 통해 2011년 턴어라운드 기대
민경문 기자공개 2011-07-18 10:32:55
이 기사는 2011년 07월 18일 10시32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SBI인베스트먼트가 투자업체 나이벡의 성공적 기업공개(IPO)로 약 830%의 투자수익률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나이벡에 총 2억여원을 투자한 SBI인베스트먼트는 약 20억원에 이르는 투자성과를 기록했다. 이를 발판으로 하반기 흑자 기조를 이어간다는 전략이다. 회사 측은 하반기 상장 예정인 업체들에서 큰 폭의 수익률이 기대되고 있어 견고한 성장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까하시 요시미 SBI인베스트먼트 대표는 "펀드 운용사 선정, 활발한 신규투자, 그리고 투자회수까지 벤처캐피탈에서 중요한 삼박자가 고루 개선되며 업계와 시장의 신뢰를 되찾고 있다”며 "올해에는 이러한 신뢰 회복을 바탕으로 SBI인베스트먼트의 확실한 턴어라운드를 이루어 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SBI인베스트먼트와 계열사인 SBI프라이빗에퀴티(PE)는 SBI그룹이 아시아 전역을 대상으로 구축한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 올해에만 4000억원 규모의 펀드 위탁 운용사로 최종 선정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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