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2011년 09월 02일 11시37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프라임그룹 채권단인 농협 등 19개사가 2일 오전 10시 채권금융기관협의회를 열어 프라임개발 워크아웃을 가결시켰다.
금융권 관계자는 2일 "이날 열린 채권단 회의에 총 26개 채권기관 중 19개가 참석했고 채권액 9124억원 중 8630억원의 권리를 가진 이들이 워크아웃에 동의했다"고 말했다. 이로써 프라임그룹이 요청한 워크아웃은 93.3%의 찬성률로 채권단에 의해 조만간 절차가 개시될 것으로 보인다.
프라임그룹은 동아건설 등 계열사를 인수하는 과정에서 모두 2700억 원의 빚을 졌다. 그러나 최근 테크노마트 빌딩과 건설엔지니어링 계열사 삼안의 매각이 차질을 빚으며 유동성 위기를 겪어왔다.
프라임그룹은 프라임개발과 삼안에 대한 워크아웃을 지난달 25일 신청했다. 이날 오전 10시에 열린 회의에서 프라임개발 워크아웃이 통과됐고 남은 삼안에 대한 채권단의 찬반 논의는 오후 2시로 예정돼 있다.
채권단의 한 관계자는 "프라임그룹의 워크아웃을 통한 경영정상화 의지도 강하고 이미 프라임개발의 신청이 통과됐기 때문에 오후에 있을 삼안의 신청안도 통과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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