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경부, 900억 반도체펀드 2차 조성 삼성전자·하이닉스 250억 출자…이달 말까지 운용사 4~5곳 선정
민경문 기자공개 2011-09-19 12:01:25
이 기사는 2011년 09월 19일 12시01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지식경제부가 최대 900억원 규모의 반도체 펀드를 새로 조성한다. 지난해 말 600억원 규모의 1차 펀드 조성에 이어 두 번째다.
1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반도체펀드 주관사인 한국반도체산업협회는 2차 조성분 900억원의 운용을 담당할 벤처캐피탈 및 사모투자펀드(PEF)를 이달 말까지 선정할 계획이다.
지경부 측은 삼성전자와 하이닉스반도체의 출자금을 바탕으로 50억원씩 총 250억원을 지원하게 된다. 선정된 운용사는 반도체펀드로부터 받은 출자금을 기초로 펀드 조성을 위한 추가 자금 조달에 나서게 된다.
현재까지 9곳이 제안서를 제출한 상태며 지경부 측은 이 가운데 4~5곳을 최종 낙점할 방침이다. 주된 투자대상은 기술은 있지만 자본이 부족한 반도체 관련 기업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1차 반도체펀드의 경우 JNT인베스트먼트(100억원), SV인베스트먼트(100억원), 대신증권-아주IB투자(200억원), 일신창업투자-IBK투자증권(200억원) 등 네 곳이 지난해 말 선정돼 600억원 규모로 펀드 조성이 완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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