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원투자개발, 몽골 자원탐사에 박차 다음달 중순 1차 탐사결과 발표...희토류 유통사업 진출 '시너지' 모색
이 기사는 2011년 10월 05일 10시37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코스닥 상장기업 한국자원투자개발(대표 주정호)이 몽골지역 자원탐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국자원투자개발은 5일 올해 초부터 몽골 어르항가이 부르드 지역에서 희토류 자원탐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앞으로 순차적으로 탐사결과를 내놓을 것이라고 밝혔다. 회사는 다음달 중순쯤 1차 탐사결과를 발표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국자원투자개발은 지난 3월 몽골에 현지법인(한국자원 유한공사)을 설립하고 희토류 금속 광업권 확보절차를 진행했다. 또 지식경제부 산하 연구기관인 한국지질자원연구원과 몽골 광물자원 탐사 및 개발에 관련 협약을 체결했다.
지표조사와 자기력·방사능 탐사를 진행한 결과 3곳에서 희토류를 확인했다. 지표에 드러난 희토류의 품위(전체 광맥에서 희토류가 차지하는 비율)는 0.3∼1.3%로 열에 강한 합금을 만드는 나이오븀(Nb)과 탄탈(Ta)이 섞여 경제성이 높다.
한국자원투자개발은 최근 희토류 유통사업에 진출했다. 향후 희토류 사업이 본격화 될 경우 유통사업과의 시너지를 창출해 이익을 극대화하려는 목적이다.
한국자원투자개발 관계자는 "최근 희토류 유통사업에 진출해 세륨(Ce) 3톤의 트레이딩을 성사시켰다"면서 "다음달로 예정된 1차탐사 결과는 국내 희토류 시장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 세계 최대 희토류 매장국이자 생산국인 중국이 희토류 수출제한에 나서면서 국내에서는 희토류 확보가 중요한 이슈로 부각되고 있다. 특히 전기자동차 및 풍력발전 등 녹색산업의 핵심자원으로 희토류가 사용되면서 관련 산업에서는 안정적 수급방안을 모색하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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