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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K인베스트, 450억 펀드 결성 '바이오·헬스' 초점 모태펀드서 240억 조달, AUM '646억→1096억' 61.9% 증가

이광호 기자공개 2019-07-24 10:34:40

이 기사는 2019년 07월 23일 14:37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설립 4년차를 맞은 바이오 전문 벤처캐피탈(VC) LSK인베스트먼트가 창사 이래 최대 규모인 450억원 규모의 블라인드펀드를 조성했다. 선택과 집중을 통해 운용자산(AUM) 규모를 매년 평균 39.5%씩 늘리고 있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LSK인베스트먼트는 이날 'LSK 헬스케어 펀드 2호'를 결성했다. 약정총액은 450억원으로 당초 예상됐던 400억원에서 늘어났다. 펀드 운용기간은 10년이며 성과보수 기준수익률은 3%로 설정됐다. 2017년 처음 선보인 'LSK 헬스케어 펀드 1호'에 이은 블라인드펀드다.

LSK인베스트먼트는 약정총액의 1% 수준에서 출자에 참여했다. 이어 한국모태펀드(240억원) 등이 출자자로 나섰다.

이번 LSK 헬스케어 펀드 2호는 바이오헬스케어 분야의 초기기업 투자에 초점이 맞춰진 특화펀드다. 주목적이 정밀의학, 첨단소재, ICT 융합 등 4차산업혁명 분야였던 LSK 헬스케어 펀드 1호와 성격이 다소 다르다.

이번 펀드는 김명기 LSK인베스트먼트 대표가 직접 챙긴다. 2000년 벤처투자업계에 입문한 김 대표는 서울대학교 및 한국과학기술원(KAIST) 대학원에서 바이오 관련 분야를 전공한 뒤 LG화학에서 연구원으로 근무했다. 특히 인터베스트에서 장기간 바이오 전문 심사역으로 노하우를 바탕으로 펀드 운용 전반을 책임질 것으로 보인다.

펀드 결성으로 LSK인베스트먼트의 운용자산(AUM)은 기존 646억원에서 1096억원으로 61.9% 증가했다. 2014년 VC 업계에 뛰어든 이래 매년 39.5%씩 성장하고 있다. LSK인베스트먼트는 현재 총 4개의 벤처조합을 운용 중이다.

올해의 경우 'LSK 헬스케어 펀드 2호' 이후 추가 펀드는 계획하지 않고 있다. LSK인베스트먼트는 2016년부터 최근까지 매년 1개의 펀드를 만들었다.

LSK인베스트먼트 관계자는 "투자 호흡을 짧게 가져가면서 하나씩 성과를 내는 게 회사 방침"이라며 "올해 연말에는 그간 조성한 펀드에서 수익이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LSK인베스트먼트 조합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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