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7.08(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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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본진 전 트루벤 대표, 스톤브릿지운용으로 이동 공동대표로 영입…기재부 차관보 출신

김혜란 기자공개 2020-06-05 09:55:03

이 기사는 2020년 06월 04일 10:52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기획재정부 차관보 출신 구본진 전 트루벤인베스트먼트 대표가 스톤브릿지자산운용에 공동대표로 합류한다.

4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최근 스톤브릿지자산운용은 구본진 대표를 공동대표로 영입한 것으로 확인됐다. 스톤브릿지자산운용은 이달 새롭게 출범한 스톤브릿지캐피탈의 부동산·인프라 투자 전문 자회사다.

이로써 스톤브릿지자산운용에는 백상석·구본진 공동대표 체제를 구축했다. 백상석 대표는 스톤브릿지벤처스 부사장이자 최고재무책임자(CFO) 출신이다. 최고투자책임자(CIO)는 대우증권과 맥쿼리자산운용을 거친 대체투자전문가 정승훈 전무가 맡고 있다.

구 대표는 2012년 기획재정부에서 나와 사모투자펀드(PEF) 운용사 트루벤인베스트먼트의 대표로 자리를 옮겨 당시 업계에서 화제가 됐던 인물이다. 그는 행정고시 24회 출신으로 공직에 입문해 경제기획원과 기획예산처를 거쳐 기획재정부 행정예산심의관, 예정책조정국장, 재정업무관리관, 차관보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이후 PEF 운용사 대표로 변신한 뒤에도 민간 인프라 개발·투자에 집중했다. 트루벤인베스트먼트에선 중국 사천고속도로 투자, 충북 청정에너지 발전사업, 신재생에너지인버터 제조업체 다쓰테크 등 국내·외 인프라와 발전소나 관련 기업 투자에 집중했다.

최종 불발됐지만 지난해엔 YG와 컨소시엄을 이뤄 한솔오크밸리 본입찰에 참여하기도 했다. 이 외에도 바이오 기업인 크리스탈지노믹스와 에이프로젠, 케이토토 등에도 투자했다.

정재계는 물론 투자업계 네트워크가 풍부한 구 대표는 새롭게 출범하는 스톤브릿지운용이 업계에서 잘 안착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탤 것으로 전망된다. 스톤브릿지자산운용은 최근 금융당국으로부터 자산운용업 라이선스를 취득하며 본격적인 출범 소식을 알렸다. 이번에 구 대표 영입까지 마무리하면서 본격적으로 업계에서 이름을 알려나갈 것으로 보인다.

스톤브릿지자산운용은 국내와 해외의 부동산과 에너지·인프라자산을 주요 투자대상으로 한다. 해외 투자의 경우 상대적으로 리스크가 큰 신흥국 시장보다는 미국과 유럽 등 선진국을 투자 대상으로 고려하고 있다. 주요 투자 대상은 발전과 신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등 에너지·인프라 자산, 골프장과 물류창고와 부동산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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