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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프라임, 2030 개인투자 '스마트 트레이딩' 차별화 [VC 투자기업]DSC 슈미트가 초기 발굴, 올인원 '알파스퀘어·알파퀀트' 확장

이종혜 기자공개 2020-09-10 07:46:02

이 기사는 2020년 09월 09일 07:50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밀레니얼 세대가 재테크에 빠졌다. 코로나19 이후 증시에 뛰어들고 있는 개인투자자의 과반이 밀레니얼세대다. 올해 1분기 2030세대의 주식계좌는 작년 동기보다 50% 이상 늘었다. 이들의 투자 특징은 ‘능동성’을 바탕으로 한다는 점이다. 기성 세대와 달리 스스로 정보를 찾고 분석해 유망 종목을 발굴한다. 투자 성향 역시 공격적이다.


이런 흐름을 미리 포착한 스타트업 ‘알파프라임’은 주식 관련 콘텐츠를 통해 직접 투자자로 성장하려는 2030세대를 주요 타깃으로 삼았다. 초기에 송동환 창업자를 중심으로 구성된 5명 남짓의 창업팀은 다수의 창업경진대회 입상과 프로젝트를 경험하며 성과를 거뒀다. 마지막 프로젝트였던 개인투자자를 위한 ‘주식 플랫폼’이 현재 알파프라임으로 거듭났다.

알파프라임은 'All New Creative Investment'라는 비전을 갖고 있다. 모든 개인투자자들이 판단해 투자할 수 있도록 혁신적인 서비스를 통해 투자시장에 존재하는 정보와 기술의 격차를 줄이는 게 목표다.

이들은 20여년간 발전이 더디고 불친절한 주식 서비스를 개인투자자 중심으로 새롭게 구축했다. 정제되지 않은 단순 주식 정보를 양적으로만 제공하고 종목 발굴 관리가 불가능한 기존의 주식 정보 제공 서비스를 개선하고자 창업했다. 뿐만 아니라 홈트레이딩시스템(HTS·PC 주식거래 시스템), 검증되지 않은 사행성 종목 리딩방 등에도 문제의식을 느껴 해결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사명과 서비스명에도 지향점을 담았다. 주식시장에서 알파는 투자 전략을 만들어 시장 수익률 대비 얻는 초과수익을 의미한다. 프라임은 최고와 미분을 함께 뜻한다. 알파프라임은 겉으로는 보이지 않지만 숨겨진 가치를 찾아내 그 투자 전략을 바탕으로 최고의 수익을 창출하겠다는 의미를 뜻한다.

알파프라임의 첫 번째 서비스인 알파스퀘어는 개인투자자들을 위한 스마트 주식투자 플랫폼이다. 알파스퀘어의 경쟁력은 이용자 중심의 직관적인 인터페이스와 사용자 경험(UI/UX)다. 투자자가 주식 종목과 주가 차트 등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어 종목 발굴과 관리를 편하게 하도록 돕는 스마트 트레이딩 플랫폼이다.

메인 화면은 관심 종목 리스트, 차트, 스마트탭 등으로 구성됐다. 스마트탭 안에는 정제된 기업 정보와 다양한 보조 지표를 이용한 매수·매도 시그널, 자신만의 기준으로 정보를 재가공해 종목을 분류하는 스마트 필터 등 개인투자자 중심의 기능만 담겨있다. 기존 HTS와 차별화되는 지점이다.

또 인공지능 기반의 차별화된 발굴과 분석기능을 중목정보 및 관리기능과 동시에 제공한다. 장선우 알파프라임 대표는 “수천여개의 종목 가운데 투자 기업을 찾는 것은 어려운 일"이라며 "알파스퀘어는 이 과정을 최소화해 투자자 성향에 맞춰 종목을 발굴하도록 돕는다”고 말했다.

알파프라임의 서비스 구축과 시장성을 알아본 DSC인베스트먼트의 자회사 슈미트가 초기 투자를 집행했다. 알파프라임은 서비스 구축을 위해 11월까지 Pre A 단계를 클로징하고 내년 하반기에 시리즈A 투자 유치를 계획하고 있다.

알파스퀘어는 현재 주체적인 투자자를 주 타깃으로 삼아 툴기반 서비스를 진행 중이다. 현재 웹 베타버전이지만 사용자 수는 12만명, 월별 활성자수(MAU)는 1만5000명 이상을 기록했다. 내년 하반기 KPI를 MAU 7만6000여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알파프라임은 최종적으로 '올인원 스마트 트레이딩'을 구축할 예정이다. 사용자, 기능, 기기가 모두 연결되는 것을 뜻한다. 개인투자자가 알파프라임 플랫폼을 이용해 다양한 투자 정보와 종목 발굴, 분석 기능을 웹, 모바일, 태블릿, 스마트워치 등에서 이용할 수 있게되는 것이다.

이를 위해 내년에는 전문가들의 추천이나 투자 상품을 통해 매매하는 간접투자자를 위한 포트폴리오 구독 서비스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어 웹 기반 주식 거래 서비스를 구축 하고 모바일을 포함한 다른 기기로 확장을 통해 플랫폼의 단계에 돌입한다. 스마트퀀트 소프트웨어인 ‘알파퀀트’, AI 및 데이터마이닝 기반 연구 및 시스템 트레이딩을 하는 ‘알파트레이딩’과 함께 주식투자 교육 서비스인 ‘알파캠퍼스’까지 구축해 각 서비스의 시너지를 극대화시킬 전망이다.

장 대표는 “알파프라임은 IT기업으로 출발하지만 퀀트 기반 헤지펀드까지 고려하고 있다”며 “주식시장의 생태계를 프라임의 플랫폼 안에 담아 5~10년 후 IPO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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