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엘바이오닉스, 130억 CB 발행 "자회사 유증 참여" 내부자금 더해 총 160억 지원 예정, 산타클로스 재무개선 목적
황선중 기자공개 2021-07-29 11:30:00
이 기사는 2021년 07월 29일 11:26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코스닥 상장사 에스엘바이오닉스는 자회사 스튜디오산타클로스에 자금을 지원하기 위해 130억원 규모 전환사채(CB)를 발행했다고 29일 밝혔다.우선 7회차 사모 CB를 통해 100억원을 확보할 예정이다. 상상인저축은행과 상상인플러스저축은행에서 각각 투자했다. 쿠폰금리와 만기이자율 모두 5%다.
8회차 사모 CB를 통해서는 30억원을 마련한다. 주식회사 베이트리에서 전액 투자했고, 이자율은 7회차와 마찬가지로 모두 5%다.
에스엘바이오닉스는 CB 발행자금 130억원과 내부자금 30억원을 스튜디오산타클로스 유상증자 참여 자금으로 활용하겠다는 계획이다.
스튜디오산타클로스는 현재 재무구조 개선과 신규사업 추진을 위해 608억원 규모 일반공모 유상증자를 추진하고 있다.
에스엘바이오닉스의 관계자는 "자회사의 재무구조 개선과 경영 안정화를 생각해 유상증자에 참여하기 위한 자금을 선제적으로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어 "자회사의 미래사업 투자 재원으로도 활용해 회사 가치와 주주 가치 제고를 기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best clicks
최신뉴스 in 인더스트리
-
- [도전 직면한 하이브 멀티레이블]하이브, 강한 자율성 보장 '양날의 검' 됐나
- [퍼포먼스&스톡]꺾여버린 기세에…포스코홀딩스, '자사주 소각' 카드 재소환
- [퍼포먼스&스톡]LG엔솔 예견된 실적·주가 하락, 비용 절감 '집중'
- [퍼포먼스&스톡]포스코인터, 컨센서스 웃돌았지만 주가는 '주춤'
- 젬백스링크, 포니 자율주행자동차 국내 도입
- 더테크놀로지, 전략 수집 RPG '리버스 삼국' 출시
- [ICTK road to IPO]빅테크 고객사들이 상장 청원한 사연은
- '무차입' 씨피시스템, 상장으로 퀀텀점프 노린다
- 금양인터, 미국 프리미엄 와인 '벨라 오크스' 출시
- [ICTK raod to IPO]2년 뒤 매출 300억, 근거는 '글로벌 빅테크'
황선중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 [신작으로 보는 게임사 터닝포인트]네오플, 다시 중국에서 현금 쓸어담을까
- 하이브IM, 기업가치 2000억 넘어섰다
- [대기업 프로스포츠 전술전략]전북현대, '돈방석' 기회 끝내 놓쳤다
- 하이브 '집안싸움'이 가리키는 것
- [대기업 프로스포츠 전술전략]'모기업발 숙제' 엔씨다이노스, 당분간 긴축 불가피
- [e스포츠 시장 키플레이어]크래프톤, 국내 유일한 '글로벌 종목사'
- [대기업 프로스포츠 전술전략]LG스포츠, 계열분리로 달라진 운명
- [One Source Multi Use]흥행작 쌓이는 라인망가, 다음 과제는 '웹툰의 영상화'
- [신작으로 보는 게임사 터닝포인트]야심작 내놓는 액션스퀘어, 흥행 첫 단추 끼웠다
- FI 떠난 스마일게이트RPG, IPO 수면 아래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