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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포스트, 캐나다 CDMO 기업 인수 추진…SPC 설립 자회사 '메디포스트 씨디엠오' 설립 의결, 이승진 상무 '대표이사' 선임

최은진 기자공개 2022-05-25 08:27:50

이 기사는 2022년 05월 24일 18:31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메디포스트가 캐나다 소재의 CDMO(바이오의약품 위탁개발생산) 기업을 인수한다. 이를 위해 특수목적법인(SPC)를 설립한다.

메디포스트는 24일 이사회를 열고 메디포스트 씨디엠오㈜라는 이름의 자회사 설립을 의결했다. 사내이사와 사외이사 전체 6명 가운데 4명이 출석했고 만장일치로 가결됐다.

해당 자회사는 기업 인수를 위해 설립되는 SPC로 자본금은 1억원이다. 지분 100%를 메디포스트가 갖는다. 대표이사는 이승진 해외사업 총괄 상무가 맡았다. 2013년부터 메디포스트 미국법인장을 맡고 있고 현재 추진 중인 CDMO 기업 인수도 지휘하고 있다.

메디포스트는 3월 스카이레이크PE와 크레센도PE에 경영권을 넘겼다. 이와 함께 북미지역에 있는 기업을 인수해 CDMO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두달이 지난 현재 그 윤곽이 드러났다. 캐나다 지역에 있는 CDMO 기업을 인수키로 결정했다. 이번에 설립하는 자회사 메디포스트 씨디엠오는 해당 기업을 인수하는 데 활용된다.

메디포스트가 경영권 매각을 위해 진행한 전환사채 및 유상증자로 확보한 자금도 메디포스트 씨디엠오를 통해 캐나다 기업 인수에 쓰인다. 3월 말 전환사채와 유상증자를 통해 각각 700억원씩 총 1400억원을 조달했다. 캐나다 CDMO 기업 인수에는 총 850억원이 소요된다.

메디포스트가 직접 투자하지 않고 SPC를 활용하게 된 것은 추가 투자 유치의 가능성을 열어둔 것으로 해석된다. CDMO 사업을 키우기 위해선 자금여력이 충분해야 한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메디포스트 관계자는 "자회사를 통해 CDMO 기업을 인수키로 결정했다"며 "현재 캐나다 소재 기업 인수를 타진하고 있지만 협상이 진행되고 있다 이달 말 중 마무리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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