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포엠, 카도카와 합작법인 오팬하우스 설립 일본 IP 중심 콘텐츠 확대, 글로벌 진출 추진
양귀남 기자공개 2024-05-21 14:10:13
이 기사는 2024년 05월 21일 14:08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바이포엠스튜디오(이하 바이포엠)는 21일 일본의 종합엔터테인먼트 기업 카도카와와 합작법인 O’FAN HOUSE(이하 오팬하우스)를 공식 설립했다고 밝혔다.양사는 지난 3월 카도카와 및 일본의 원천IP를 기반으로 국내 출판 및 글로벌향 콘텐츠의 기획, 제작 추진을 목표로 한 합작법인 설립을 발표한 바 있다. 이달 바이포엠 출판사업부문의 분할 및 카도카와 유상증자 납입이 완료되며 법인을 설립했다.
![](https://image.thebell.co.kr/news/photo/2024/05/21/20240521125300260.png)
바이포엠은 합작법인명 오팬하우스가 Original Fandom House의 의미를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일본 콘텐츠를 중심으로 서적 및 디지털출판, 상품화, 영상화 등 새로운 콘텐츠의 소비 및 팬덤 문화를 만들어갈 계획이다.
국내 오리지널 콘텐츠의 발굴 및 기획, 출판을 통해 카도카와의 일본 및 해외 거점을 통한 해외시장 진출도 추진할 예정이다.
이달 초 일본 전격문고 대상 수상작인 <보지 못하는 너에게, 보이지 않는 내가>를 한·일 동시 출간을 진행했다. 향후 양국의 주요 원작 동시 출간을 추진할 계획이다.
국내 신인 웹툰 작가 모집도 진행한다. 글로벌 공모전을 통해 작가를 선발해 한일 양국에서의 데뷔와 함께 연재를 추진할 예정이다.
바이포엠 관계자는 "지난 3월부터 추진했던 합작법인 설립이 안정적으로 완료됐다"며 "앞으로 콘텐츠 분야에서 영향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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