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2025년 05월 12일 15시28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ESS 및 엔지니어링 토털 솔루션 전문 기업 에이스엔지니어링이 미국 샌디에이고 소재의 전력변환시스템(PCS) 선도 기업 'EPC Power'와 차세대 컨테이너형 PCS 공동 개발 및 제조를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7일부터 3일간 독일 뮌헨에서 개최된 유럽 최대 배터리 산업 전시회 '인터배터리 유럽 2025'에서 유대연 에이스엔지니어링 대표가 스튜어트 볼랜드 EPC Power 최고운영책임자(COO)와 만나 일정을 협의했다.

재생에너지 및 데이터센터 적용에 특화된 차세대 컨테이너형 PCS 공동 개발 상세 내용과 추진 일정이 여기에 포함됐다. 양사 기술력과 제조 역량을 결합해 글로벌 에너지 인프라 시장에서 기술 혁신을 이루고 PCS 점유율을 확대한다는 목표다.


이번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에이스엔지니어링과 EPC Power는 급증하는 글로벌 PCS 시장 수요에 신속 대응할 수 있는 고성능, 고효율 제품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공동 개발하는 차세대 컨테이너형 PCS는 모듈형 구조로, 신속한 설치(Plug-and-Play)와 유지보수가 가능하다. 열 관리 및 디지털 제어 등 첨단 기능을 통합해 운용 효율성과 안정성을 높인 것도 특징이다.

스튜어트 볼랜드 EPC Power COO는 “에이스엔지니어링과 함께 개발 및 제조할 제품은 글로벌 시장에서 실제 대규모 프로젝트에 적용 가능하도록 설계된 것”이라고 말했다.

유대연 에이스엔지니어링 대표는 “양사의 강점을 융합해 성능과 신뢰성, 적용성 측면에서 혁신적인 제품으로 에너지 시장을 이끌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