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2011년 11월 29일 09시42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직접 판매를 고수해왔던 에셋플러스자산운용이 조만간 간접 판매를 시작한다. 온라인 증권사를 통해 간접 판매를 하더라도 직접 판매할 때와 동일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29일 에셋플러스자산운용에 따르면 내년부터 회사가 판매하는 3개 펀드를 키움증권을 통해 온라인 판매할 예정이다.
간접 판매를 하더라도 운용보수의 일부를 판매사 보수로 전환하기때문에 소비자가 부담해야 하는 총보수는 종전과 동일하다.
'에셋플러스 코리아리치투게더 증권 자투자신탁'의 현재 운용보수율은 1.75%로 기존에는 판매사 보수율이 없었지만 내년부터는 운용 보수와 판매 보수가 각각 1.25%, 0.5%로 조정된다.
마찬가지로 운용 보수율이 각각 2.2%, 2.1%인 '에셋플러스 글로벌리치투게더 증권 자투자신탁'과 '에셋플러스 차이나리치투게더 증권 자투자신탁'은 판매 보수 0.5%를 제외한 나머지를 운용 보수로 받을 예정이다.
에셋플러스자산운용은 공모의 경우 '리치투게더' 시리즈 3개만 판매하면서 은행, 증권, 보험사를 거치지 않고 직접 판매를 고집해왔다. 펀드를 가입하려면 영업점을 찾아가 계좌를 개설하거나 제휴은행인 SC제일은행, 씨티은행에서 계좌를 만든 후 직판 펀드매매 시스템을 통해 펀드에 들 수 있었다.
회사 관계자는 "간접 판매를 시작하더라도 기존의 간접 판매와는 개념이 다소 다르다"라면서 "키움증권에서 가입을 하더라도 직접 판매와 같은 소통을 계속 할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직접 방문해야 할 때 접근성의 제약이 해소될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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