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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틱, 1385억원 팬아시아펀드 결성 국민연금 940억원 출자…대펀은 정근호 상무가 맡아

이상균 기자공개 2012-01-09 08:27:41

이 기사는 2012년 01월 09일 08:27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스틱인베스트먼트(이하 스틱)가 1385억원 규모로 팬아시아펀드를 결성했다.

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스틱은 지난해 12월 ‘스틱팬아시아테크놀로지펀드'를 중소기업청에 등록했다. 국민연금이 940억원, 농협과 군인공제회, 사학연금이 각각 100억원, 무한책임투자자(GP)인 스틱이 75억원, 한국벤처투자(모태펀드)가 70억원 등 총 1385억원을 출자했다. 펀드 존속기간은 2019년 12월까지 총 8년이다.

관리보수는 결성일로부터 2년이 되는 날까지 연간 1.0%를 지급한다. 성과보수는 내부기준수익률(IRR) 8%를 넘을 경우 초과수익의 20%를 지급한다. 대표펀드매니저는 정근호 상무가 맡았다. 스틱은 지난해 6월 국민연금의 팬아시아펀드 운용사로 선정된 이후 6개월동안 펀드레이징(fund faising)을 진행해왔다.

한편 이번 펀드 결성으로 스틱의 운용자산(AUM)은 1조7000억원을 돌파했다. 벤처조합 자산은 9770억원, PEF 자산은 8100억원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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