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6개 PF사업장 최대 4455억원 조달 산업은행 등 3개 은행서 신용공여
이대종 기자공개 2012-01-27 16:51:07
이 기사는 2012년 01월 27일 16시51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대우건설이 국내 6개 PF사업장에 4000억원이 넘는 자금을 조달할 예정이다. 이번 자금 조달 과정에서 대우건설은 책임준공 의무를 부담했고 산업은행 등 3개 은행은 신용공여를 약정했다.27일 금융권에 따르면 대우건설은 이달부터 3개월 동안 최대 4455억원의 자금을 국내 6개 사업장에 조달한다. 자금은 기능별로 나눠진 특수목적회사(SPC)를 통한 자산유동화증권(ABCP) 발행으로 이뤄졌다.
우선 지난 2일 6개 사업장의 통합SPC인 '디더블유에포크유한회사'를 통해서 최대 3400억원의 자금이 조달됐다. 초기 발행비 등을 제외한 금액은 3204억원이고 자금은 각 사업장 별 대출원금의 80% 내외 수준에서 나눠 조달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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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관사는 산업은행이고 만기는 오는 2014년 12월까지다. 등급은 산업은행과 하나은행, 우리은행이 3400억원 한도 내에서 61.8 : 25 : 13.2의 비율로 ABCP 매입보장과 신용공여를 약정해 A1(sf)로 평가됐다. 시공을 맡은 대우건설은 책임준공과 손해배상 등의 의무를 부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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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머지 1055억원은 6개 사업장 별 SPC를 통해 조달된다. 지난 26일 에포크제일차·제삼차·제사차유한회사를 통해 100억원과 605억원, 50억원이 실행된 것을 시작으로 2월과 3월 중 제이차·제오차·제육차를 통해 각각 100억원씩 조달될 예정이다.
매입약정은 현대증권과 한화증권, 신영증권이 나눠 맡아 등급은 A2+(sf)로 평가됐다. '제삼차'의 경우 현대증권과 한화증권이 각각 300억원과 305억원씩 나눠서 매입약정을 맺었다.발행일과 만기일은 통합SPC인 '디더블유에포크유한회사'를 통해 조달된 시기와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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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자금이 조달되는 사업장은 경기도 김포시 한강신도시 택지개발사업지구 내 Aa-10블록 등 6곳으로 송도 지역을 제외한 모든 사업장에서 분양이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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