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2012년 02월 02일 16시38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롯데건설이 부산 북구 화명동 일대 재건축 사업에 필요한 자금 570억원을 조달했다. 이 과정에서 롯데건설은 대출채무에 대한 연대보증을 부담했다.2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롯데건설은 지난 1일 특수목적회사인 '화명캐슬제삼차㈜'를 통해 570억원 규모의 자산유동화기업어음(ABCP)을 발행했다.
기존 차입금 상환과 금융 및 사업관련 비용에 쓰기 위한 것으로 만기는 오는 8월까지다. 주관사는 동양증권이 맡았고 시행사는 '화명주공아파트재건축조합'이다.
금리는 5% 후반 수준이고 기업어음 등급은 A2+(sf)로 평가됐다. 금융업계의 한 관계자는 "재건축 사업장이라 금리가 좋게 형성된 편"이라고 말했다.
신용보강은 롯데건설이 대출채무에 대한 연대보증을 약정하는 것으로 이뤄졌다. 롯데건설은 시행사의 대출원리금 상환채무와 후순위 대여의무, 기타 금융계약상의 금전채무 일체에 대해 대출약정금의 130%한도로 연대보증을 제공키로 했다.
이번 사업은 부산광역시 북구 화명동 898-9번지 일대에서 진행 중이다. 공사는 2009년 3월부터 시작돼 오는 6월 준공될 계획이다. 분양률은 현재 90% 수준으로 양호한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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