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건설 예비입찰, M+W그룹 단독 참여 일진, JKL 등은 인수 철회
윤동희 기자/ 박시진 기자공개 2012-02-14 17:59:37
이 기사는 2012년 02월 14일 17시59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쌍용건설 예비입찰에 M+W그룹이 단독으로 참여했다.14일 인수합병(M&A) 업계에 따르면 한국자산관리공사(KAMCO) 등 쌍용건설 주식관리협의회 예비입찰 결과 M+W그룹만이 제안서를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인수의향서(LOI)를 접수했지만 인수 시너지를 낮게 평가한 부영 및 이랜드건설, 일진유니스코, JKL파트너스, 아지아파트너스 등은 인수 의사를 철회하고 예비입찰에 참여하지 않았다.
이번 입찰에 참여한 M+W그룹은 독일계 하이테크 엔지니어링 업체로 지난해 현대건설 거래에 참여해 한국 시장 진출에 대한 관심을 보였다. 최근 건설업계에서 설계·조달·시공까지의 전 과정을 수행하는 EPC방식(Engineering, Procurement and Construction)으로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횟수가 많아지면서 시공능력이 높은(2011년 기준 14위) 쌍용건설 인수를 검토하게 됐다는 분석이다.
캠코는 이번 예비입찰에 참여한 후보군의 자금조달 방안 등 인수 계획을 검토한 후 오는 21일 인수 적격성 여부를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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