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탈아리아, 전자부품 사업부 물적 분할 전자부품 사업부 매각 앞선 사전 포석인 듯
권일운 기자공개 2012-03-13 18:21:34
이 기사는 2012년 03월 13일 18시21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디지털 기기용 임베디드 GUI(Embeded Graphic User Interface) 개발 업체인 디지탈아리아가 전자부품 사업부문을 물적 분할한다.디지탈아리아가 100% 지분을 보유하게 될 신설 법인의 명칭은 주식회사 디이더블유이며 자본금은 10억원. 디지탈아리아는 이달 29일 주주총회를 거친 뒤 오는 4월 1일 분할 작업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이번에 분할하는 디지탈아리아의 전자부품 사업부문은 2010년 157억원의 매출액과 12억7000만원의 영업손실을 각각 기록했다. 2011년에도 역시 전년과 비슷한 수준이었다.
디지탈아리아 관계자는 "환차손의 영향과 중국 현지법인 정리 과정에서 발생한 손실을 계상한 탓에 전년과 비슷한 수준의 매출액을 기록했지만 흑자 전환에는 실패했다"고 설명했다.
관련 업계에서는 이번 물적분할을 계기로 디지탈아리아 전자부품 사업부문의 매각 작업이 급물살을 타게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디지탈아리아 최대주주인 유티씨앤컴퍼니 관계자는 "전자부품 사업부문 매각과 관련해 확정된 사항은 없다"면서도 "전자부품 사업부문이 100% 자회사로 분사된 덕분에 매각이 수월해진 것은 사실"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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