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2012년 04월 06일 15시55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대림산업이 경기도 의왕시 내손동 주택재건축 정비사업과 관련해 올해 첫 자산유동화증권(ABS)을 발행한다.6일 신용평가기관에 따르면 대림산업은 의왕시 내손동 주택재건축 정비사업에 필요한 자금조달을 위해 1000억원 규모의 ABS를 18일 발행한다.
ABS의 만기는 10개월이고, 금리는 4.2%이다. 신용평가등급은 시공사인 대림산업이 신탁자산인 대출채권에 원리금 및 차주가 부담하는 사업관련 채무에 연대 보증을 서 AA-로 평가됐다.
기초자산은 신탁수익권이다. 금융주관사인 신영증권은 차주인 의왕대우사원주택재건축정비사업조합(시행사)에게 대출을 실행해 확보한 대출채권을 업무수탁사인 대구은행에 신탁한다. 플랜업의왕유동화전문(SPC)은 ABS 발행으로 1000억원을 조달해 대구은행으로부터 신탁수익권을 취득하고, SPC는 이 수익권에서 발생하는 수익으로 ABS 원리금을 상환할 계획이다.
대림산업은 올해 주로 자산담보부기업어음(ABCP)을 발행해 사업비를 조달했으나 안정적인 재원확보와 금융비용 절감 차원에서 ABS발행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대림산업 관계자는 "올해 첫 ABS를 발행하는 것"이라며 "조달자금은 의왕시 내손동 주택재건축 정비사업 관련 사업비를 차환하는 데 사용 된다"고 말했다.
대림산업은 경기도 의왕시 내손동 628번지 일대 대우사원주택을 재건축해 지하 4층, 지상 13~25층 규모의 32개동 2422세대 아파트 및 부대복리시설을 신축·분양한다. 올해 11월 입주를 목표로 현재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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