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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스카이레이크 심플렉스인터넷 100억 유증 참여 '카페24' 운영하는 웹호스팅 서비스 업체… 운영자금 마련 목적 유상증자 실시

강철 기자공개 2012-05-08 14:09:42

이 기사는 2012년 05월 08일 14:09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프리미어파트너스와 스카이레이크인큐베스트가 심플렉스인터넷이 실시한 1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에 참여한다. 심플렉스인터넷은 웹호스팅 서비스 '카페24'를 운영하는 업체다.

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심플렉스인터넷은 7일 이사회를 열고 100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보통주 111만1110주를 신규 발행하며 발행가액은 주당 9000원(액면가 500원)이다. 프리미어파트너스와 스카이레이크인큐베스트가 각각 55만5555주(50억원)를 인수한다. 조달한 자금은 운영 중인 쇼핑몰의 해외 진출 및 광고, 물류 등의 부가서비스 강화를 위해 사용할 계획이다.

프리미어파트너스는 '2010 KIF-프리미어투자조합'을 통해 유상증자에 참여한다. 1000억원 규모의 '2010 KIF-프리미어투자조합'은 2010년 9월 결성됐다. 국민연금(500억원)과 한국IT펀드(200억원), NHN(150억원)이 주요 유한책임투자자(LP)로 참여했다. 정성인 프리미어파트너스 대표가 대표 펀드매니저를 맡고 있다.

스카이레이크인큐베스트는 '스카이레이크제4호0901사모투자전문회사'를 통해 심플렉스인터넷의 신주를 인수한다. 이 사모투자펀드(PEF)는 2009년 9월 1000억원 규모로 결성됐다. 국민연금(300억원), 한국벤처투자(200억원), 시스코(400억원) 등의 기관투자자가 출자에 참여했다. IT·신성장동력 분야의 중소 우량기업에 주로 투자한다.

프리미어파트너스와 스카이레이크인큐베스트는 "경영 목적 달성 및 기업가치 증대에 기여할 투자처로 심플렉스인터넷을 선정했다"며 "증자 결정 전후 6개월 이내 거래는 없다"고 밝혔다.

심플렉스인터넷은 1999년 설립한 호스팅 서비스 전문 업체다. '카페24호스팅센터', '카페24쇼핑몰센터', '카페24마케팅센터', '카페24디자인센터' 등을 운영하며 웹호스팅, 서버호스팅, 데이터 분석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액 505억원, 영업이익 26억원을 기록했다. 주요 주주로 포스텍기술투자(12.3%), 이재석 심플렉스인터넷 대표(8.8%) 등이 있다. 포스텍기술투자는 지난 2000년 심플렉스인터넷의 유상증자에 참여한 이후 현재까지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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