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해운홀딩스, 500억원 리파이낸싱 우리銀·한투·대신에서 주식담보대출...차입금리 낮춰
김익환 기자공개 2012-08-17 16:42:20
이 기사는 2012년 08월 17일 16시42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한진해운홀딩스가 리파이낸싱 용도로 500억 원을 차입했다.17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한진해운홀딩스는 지난 13일 우리은행과 한국투자증권, 대신증권에 한진해운 지분(769만 주)을 담보로 맡기고 총 500억 원을 차입했다. 우리은행으로부터 1년 만기 250억 원을 차입했고, 금리는 4.88%수준이었다. 한국투자증권과 대신증권으로부턴 만기 6개월, 금리 5.1%로 각각 150억 원, 100억 원을 차입했다.
한진해운홀딩스는 이번에 조달한 자금을 지난 2월초 NH투자증권(100억 원)과 한국투자증권(100억 원), 현대증권(300억 원)으로부터 차입한 주식담보대출 500억 원을 상환하는데 쓴다. 당시 조달한 차입금의 금리는 5.7%수준이었다. 이번 리파이낸싱으로 차입 금리를 연 0.6~0.82%포인트 낮췄다.
한편 한진해운홀딩스는 지난 2분기 영업이익으로 57억 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흑자 전환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104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32%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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