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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토스벤쳐, 네이블 지분 블록딜로 54억 회수 2008년, 2011년 31억 투자...엑시트 금액 100억 육박할 듯

권일운 기자공개 2013-02-18 10:42:19

이 기사는 2013년 02월 18일 10:42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미국 알토스벤쳐스가 네이블커뮤니케이션즈 지분을 매각해 20억 원을 추가로 회수했다. 주가 흐름에 따라 네이블커뮤니케이션즈를 통해 100억 원 이상을 엑시트(투자금 회수)할 것이라는 전망도 제기되고 있다.

18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알토스벤쳐스 4호 펀드 (ALTOS VENTURES IV,L.P.)는 지난 15일 장 마감 뒤 후 보유 중이던 네이블커뮤니케이션즈 주식 45만 6000주 가운데 약 13만 5000주를 국내 기관투자자에게 매각했다. 주당 매각가는 1만4500원, 거래 규모는 약 20억 원이다 .

알토스벤쳐스는 이에 앞선 지난해 11월 네이블커뮤니케이션즈 지분 5%를 장외 매각해 34억3400만 원을 회수했다. 당시에는 투자 원금을 회수하는 수준이었지만 이번 거래에서 20억 원에 가까운 금액을 벌어들이며 엑시트 금액을 54억 원까지 늘렸다.

알토스벤쳐스는 지난 1월 3일 상환전환우선주(RCPS) 45만 6000주 전량을 보통주로 전환 청구했다. 신주는 같은 달 16일에 상장됐다. 알토스벤쳐스는 전환 청구 시점을 전후해 국내 여러 기관투자자들과 접촉, 블록딜(Block Deal, 시간외 대량매매) 의사를 타진한 것으로 전해졌다.

알토스벤쳐스 4호 펀드가 아직 매각하지 않은 지분은 6.7%(32만 1000주)다. 이를 앞선 두 차례의 거래에 적용한 가격으로 매각할 경우 46억5400만 원을 추가 회수할 수 있다. 주가 변동폭에 따라 거래 규모가 50억 원 이상으로 늘어나면 총 회수 금액이 100억 원을 넘을 것이라는 예상도 나오고 있다.

알토스벤쳐스는 네이블커뮤니케이션즈가 설립된지 5년째 되는 해인 지난 2008년 RCPS 형태로 14억7500만 원을 투자했다. 투자는 동양증권과 안랩 등의 출자로 조성된 8700만 달러(약 954억 원) 규모의 알토스벤쳐스 4호펀드 에서 집행됐다. 이후 네이블커뮤니케이션즈의 상장을 앞둔 시점에 구주를 인수, 투자액을 31억 원으로 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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