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인터, 인천 송도 이전 추진 이동희 부회장 "신사업 차원 검토"...사명변경 계획은 없어
김익환 기자공개 2013-04-01 13:29:58
이 기사는 2013년 04월 01일 13시29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이동희 대우인터내셔널 부회장은 1일 "인천 송도로 사옥 이전을 적극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이 부회장은 이날 대우인터 대회의실에서 열린 간담회 뒤 기자들과 만나 "신사업 차원에서 인천 송도 이전을 계획하고 있고 건물을 다 쓰지 않고 일부는 호텔로 쓸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당초 2011년 10월 송도 이전 계획이 없다고 일축했던 것과는 다른 입장이다. 대우인터는 현재 서울역 앞 연세빌딩 6개 층에 입주해있다.
입주할 신사옥은 포스코건설이 인천 송도에 보유한 동북아트레이드타워(NEATT)가 거론된다. 포스코가 시공을 추진 중이며 2010년 완공예정이었지만 시행사의 자금난으로 공사중단과 재개를 반복했으며 이르면 내년 준공된다.
대우인터 관계자는 "동북아트레이드타워 등과 입주를 놓고 협의를 하고 있지만 아직 구체화된 것은 없다"고 밝혔다.
이 부회장은 대우인터의 사명 변경 계획은 없다고 선을 그었다. 일각에선 포스코패밀리로 편입된 대우인터가 '포스코인터내셔널'로 사명을 변경할 것이란 이야기가 나온 바 있다. 이 부회장은 "사명 변경계획은 전혀 없으며 대우 라는 이름이 가치가 높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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