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證, 한투밸류와 자문형랩 2탄 출시 ‘아임유 랩-한국밸류 플러스’…8일부터 판매
이상균 기자공개 2013-04-02 17:52:45
이 기사는 2013년 04월 02일 17시52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한국투자증권이 오는 8일부터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이 자문과 운용을 담당하는 랩 상품을 출시한다. 지난해 12월 같은 유형의 상품을 출시한 뒤, 4개월 만에 후속작을 내놓은 것이다.2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한국투자증권은 오는 8일 아임유 랩-한국밸류 플러스를 출시한다. 판매기간은 8일부터 15일까지다. 판매사는 한국투자증권과 삼성증권, 현대증권 등이다. 현재 금융투자협회로부터 상품 출시 허가를 기다리고 있다.
최소가입금액은 3000만원이다. 설정규모는 500~800억 원 규모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설정기간은 3년이며 1년 단위로 자동 연장된다. 선취수수료는 계약금액 기준 1.3%, 후취수수료는 평가 잔액 기준 1년차 1.0%, 2년차 1.8%, 3년차 1.5%다. 3년 이내에 중도해지를 할 경우 선취수수료의 70%만 환급받을 수 있다.
아임유 랩-한국밸류 플러스는 한국투자밸류가 직접 운용하는 자문형 랩상품이다. 한국투자밸류의 투자철학을 반영해 저평가된 국내 주식에 주로 투자할 예정이다. 한국투자증권 관계자는 "시장변동성에 대한 노출을 최소화하고 장기수익을 추구하는 상품으로 기업의 내재가치에 주목해 저위험 적정수익을 추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번 상품은 지난해 12월 판매한 아임유 랩-한국밸류의 차기작이다. 수수료와 최소 가입금액 등 대부분의 상품 조건이 동일하다. 당시 아임유 랩-한국밸류는 판매 일주일만에 500억 원 이상을 모집하는 등 흥행에서 대성공을 거뒀다. 현재 수탁고는 880억 원에 달한다. 4개월이 지난 현재, 투자수익률이 7%를 상회하는 등 운용성과도 뛰어나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아임유 랩-한국밸류의 판매호조와 투자성과에 고무된 한국투자증권이 한국투자밸류를 설득해 후속작을 내놓은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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