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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프레시웨이, 자회사 'CJ엔시티' 지분 전량 매각 CJ푸드빌에 넘겨...4월말 만기도래 회사채 상환

신수아 기자공개 2013-04-15 18:26:07

이 기사는 2013년 04월 15일 18:26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CJ프레시웨이가 파인다이닝 사업을 영위하는 자회사 'CJ엔시티'의 지분 전량을 CJ푸드빌에 매각한다. 처분금액은 290억 원이다.

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15일 "그룹 차원에서 유관사업을 하나로 묶어 사업간 시너지를 제고하고 CJ프레시웨이는 본업인 식자재유통업에 집중하기 위한 결정"이라고 밝혔다. 레스토랑 사업에 주력하는 그룹사 CJ푸드빌로 해당 사업을 이관시켜 경영의 효율성을 높이겠다는 포석으로 풀이된다.

CJ엔시티는 2005년 말 남산타워의 리모델링 및 운영을 목적으로 설립된 이후, 고급 레스토랑 및 웨딩사업, 컨세션(공항, 휴게소 및 터미널 등지에서 식음료 사업을 관리 운영) 사업 등으로 영역을 넓혀왔다. 업태가 다각화되면서 식자재 유통업에 주력하는 CJ프레시웨이보다는 CJ푸드빌의 주력사업과 연관성이 높아졌다는 설명이다.

CJ프레시웨이는 지분 매각을 통해 확보하는 290억 원으로 4월 28일 만기가 돌아오는 200억 원 규모의 회사채를 상환할 예정이다. 이 관계자는 "확보된 자금으로 만기가 도래하는 회사채를 상환할 예정"이라며 "부채비율을 낮춰 재무구조가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씨제프레시웨이는 앞서 운영자금을 통해 회사채를 전액 상환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2012년 말 기준 CJ프레시웨이의 자본과 부채는 각각 1387억 원, 4765억 원으로 부채비율은 343%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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