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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빅창투, 유니온투자파트너스로 새출발 신규 인력 영입 박차...PE부문 신설 '투자처 다각화'

권일운 기자공개 2013-04-19 10:23:52

이 기사는 2013년 04월 19일 10:23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소빅창업투자가 사명을 유니온투자파트너스로 바꾸고 새로운 출발을 선언했다. 유니온투자파트너스는 인력 확충을 통해 국내 영화투자 위주의 투자처를 글로벌콘텐츠와 기업 분야로 다각화한다는 방침이다.

소빅창업투자는 최근 주주총회를 통해 사명을 유니온투자파트너스㈜로 변경했다. 김영돈 유니온투자파트너스 대표는 "지속적인 이익을 내 재무상태를 개선하고 주주와 직원들에게 만족을 주는 회사로 거듭날 것"이라며 "기존에 강점을 나타낸 영화뿐 아니라 게임을 비롯한 다양한 콘텐츠와 기업 지분투자 등으로 투자 영역을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경영권 변동을 겪은 유니온투자파트너스는 투자조합의 정상화에 주력해 온 결과 현재 모든 조합이 정상 운용 중이다. 1236억 원 규모의 유니온글로벌콘텐츠투자조합(구 소빅글로벌콘텐츠투자조합)은 글로벌프로젝트 ‘설국열차'와 '미스터 고 3D'에 1400만 달러(약 150억 원)을 투자하기도 했다.

다양한 영역의 전문인력 보강에도 나섰다. 글로벌 투자부문 대표로는 싸이더스FNH 대표 출신인 최평호씨를 영입했다. 최 대표는 CJ엔터테인먼트에서 상무로 재직하면서 제작과 투자배급을 총괄했다. KM컬쳐 설립자이자 KB인베스트먼트에서 10여 년간 문화콘텐츠 투자를 담당한 이순규 상무도 합류했다.

신설될 PE부문은 동양증권과 KB투자증권에서 기업공개(IPO)를 비롯한 ECM 분야에 종사해 온 정영원 전무가 맡는다. PE부문은 지분(Equity) 투자와 사모투자펀드(PEF) 운용을 담당한다.게임분야 투자 강화를 위하여는 CJ인터넷과 스마일게이트에서 게임 소싱, 투자를 담당한 엄장수 수석심사역을 영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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