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큐브벤처스, 카카오펀드 운용사로 낙점 모태펀드 5월 수시출자사업에 단독으로 제안서 제출
권일운 기자공개 2013-05-13 11:47:01
이 기사는 2013년 05월 13일 11:47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케이큐브벤처스가 카카오와 모태펀드가 공동 조성하는 '카카오 청년창업펀드'의 운용사로 사실상 낙점됐다.13일 모태펀드 운용기관 한국벤처투자에 따르면 '한국모태펀드 2013년 5월 수시 출자사업' 중진계정 수요자제안 부문에 케이큐브벤처스가 단독으로 제안서를 제출했다. 케이큐브벤처스의 출자 요청액은 180억 원이며, 결성 목표액은 300억 원이다.
한국벤처투자 관계자는 "제안서 상 운용 계획과 모태펀드의 출자 목적이 부합하고 운용사의 재무건전성이나 모럴 해저드가 없다는 확인이 될 경우 수시출자를 집행하는 전례에 비추어 볼 때 (케이큐브벤처스가) 큰 무리 없이 선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수시출자는 지난 4월 중소기업청과 카카오가 공동 발표한 카카오 청년창업펀드 조성 계획의 일환이다. 모태펀드 재원 180억 원과 카카오의 출자금 100억 원을 매칭해 300억 원 규모의 청년창업펀드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케이큐브벤처스는 카카오의 최대주주(30.9%)이자 설립자인 김범수 이사회 의장이 100% 지분을 보유한 개인 회사다. 지난해 2월에는 카카오에서 50억 원을 출자 받아 115억6000만 원 규모의 '케이큐브-1호 벤처투자조합'을 결성했다. 이번 수시출자를 받을 경우 두 번째 펀드 조성에 성공하게 된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best clicks
최신뉴스 in 전체기사
-
- 경남제약 품는 휴마시스, 유통네트워크·진단키트 '시너지'
- [Company Watch]글로벌텍스프리, 프랑스 자회사 '적자 전환'
- [Red & Blue]'주목도 높아지는 폐배터리' 새빗켐, 침묵 깨고 반등
- [HLB '리보세라닙' 미국 진출기]시장 우려 불식 나선 진양곤, 갑자기 마련된 기자회견
- 효성화학 특수가스 사업부, '경영권 지분 매각'으로 선회
- 한양, 만기도래 회사채 '사모채'로 차환한다
- 동인기연, 'GS 출신' 30년 베테랑 전호철 상무 영입 '성장 방점'
- 에스트래픽, 적자 '일시적 현상'... 2분기 수익개선 기대
- [Company Watch]'자회사 회생신청' 투비소프트, 성과 없는 신사업
- '크라우드 펀딩' 와디즈, '테슬라 요건' 상장 추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