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2013년 07월 01일 09시43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미래나노텍이 하반기부터 주력 사업 분야인 터치패널에 대해 본격적인 매출 올리기에 나선다.미래나노텍은 마이크로소프트사의 윈도우8 인증을 획득한 24인치 터치패널을 본격적으로 양산한다고 1일 밝혔다. 이 회사는 지난해 9월부터 메탈메쉬 방식의 터치패널의 대량 양산을 시작했다. 이미 21, 23인치(All-In-One PC 분야) 터치패널에 대한 양산을 하고 있다.
이번에 인증을 받은 24인치 터치 모니터는 선폭을 줄였다. 시인성을 향상시켜 손가락 10개로 동시에 터치가 가능한 멀티 포인트 기능을 갖췄다. 글로벌 PC 제조업체에 공급될 예정으로 공급 수량은 현재 월 5000개 이상 이다. 수량은 지속적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미래나노텍은 터치 기반 27인치 모니터 양산도 계획 중이다. DID 패널(Digital Information Display), 스마트 모니터, 전자교탁 등 다양한 분야의 제품 개발을 완료하고 관련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공급에 나설 계획이다.
미래나노텍 관계자는 "현재 글로벌 PC업체 들을 대상으로 공정 품질 감사(Audit) 인증 및 개발 협의가 진행 중"이라며 "70인치 규격의 터치 필름 개발에 이어 향후 100인치 개발 등을 통해 대형 시장 선점을 더욱 가속화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철영 미래나노텍 대표는 "현재 터치 기반의 OS인 윈도우 8 운영체제 점유율은 4% 대에 머물고 있지만, 윈도우 7버전을 대체하면서 그 비중은 늘 것으로 보이며 지난달 말에 출시된 윈도우 8.1(일명 블루) 버전을 비롯해 차기 버전에서도 터치 기능을 계속 탑재한다는 기조가 유지될 가능성이 높아 시장 성장은 꾸준히 이어 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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