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세스바이오, 클린턴 의료재단과 MOU체결 아프리카 민간부문 진출 위한 교두보 열려
이윤재 기자공개 2013-07-11 11:07:16
이 기사는 2013년 07월 11일 11시06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말라리아 진단키트 업체인 엑세스바이오가 클린턴 의료재단(CHAI)과 말라리아 신속진단키트(RDT) 공급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엑세스바이오 최영호 대표는 "기존 국제기금에 의존한 공공부문의 노력만으로는 말라리아의 효과적인 통제가 어렵다"며 "국제기구와 각국 정부 등이 유기적으로 협력해 민간부문에 RDT보급을 확대해 말라리아 방지 및 치료효과르 높이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각국 정부나 국제기구의 공공입찰시장을 중심으로 영업을 추진해 왔다"며 "이번 MOU체결을 계기로 민간유통업체의 검증과 추천 등을 CHAI로부터 지원받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엑세스바이오는 CHAI와의 MOU를 통해 탄자니아와 케냐의 민간의료기관에 고품질의 말라리아 RDT를 공급할 예정이다. 25만 세트 규모의 초도 물량도 확보했다. 향후 케냐 민간 시장에서 RDT제품의 브랜드 인지도 상승도 기대하고 있다.
엑세스바이오는 공공부문에서 인정받은 기술력과 신뢰도를 바탕으로 민간부문진출도 성공적으로 추진한다는 전략이다.
CHAI는 빌 클린턴 전 미국대통령이 저개발국가와 개발도상국의 빈밍층과 중산층을 위한 의료혜택 확대를 목적으로 설립한 비영리 민간단체다. 세계 3대 감염성 질병인 에이즈와 결핵, 말라리아 퇴치를 위해 각국 정부 및 민간단체와 협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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