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온, 최대주주 장내 지분 취득 '지배구조 강화' 이동건 대표, 최근 4차례에 걸쳐 장내에서 지분 매입
권일운 기자공개 2013-09-27 12:11:29
이 기사는 2013년 09월 27일 12시11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화장품 전문기업 코스온의 최대주주 이동건 대표가 장내 지분매입을 통해 지배구조를 강화하고 있다.27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이동건 코스온 대표는 이달 16일부터 24일까지 총 4차례에 걸쳐 3만 992주의 지분을 장내 매입했다. 평균 취득 단가는 주당 6050원이다. 이로써 이 대표의 보유 주식수는 149만 4280주(11.1%)에서 152만 5272주(11.33%)로 증가했다.
이동건 대표는 보통주와 함께 60만 6090주의 신주를 취득 가능한 신주인수권도 함께 보유하고 있다. 신주인수권을 포함한 이 대표의 지분율은 15.15%에서 당초 14.93%에서 0.22%포인트 증가했다. 여기에 특수관계인 지분을 포함한 경영권 지분은 24.01%에 달한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이동건 대표의 장내 지분 매입은 회사 경영 상태에 대한 확신을 가지고 있다는 방증으로 풀이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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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온은 지난 8월 YG엔터테인먼트를 대상으로 50억 원의 전환사채(CB)를 발행, 공동 사업에 나섰다. 9월에는 YG엔터테인먼트, 중국 환야그룹과 합작법인 설립을 발표했다.
코스온 관계자는 "해외 합작법인은 브랜드를 공식 출범시키기 전부터 태국과 베트남, 싱가폴 등에서 '독점 유통권'을 확보하기 위한 경쟁이 치열하다"면서 "신규 브랜드 닥터 마이어스 역시 해외 고객들의 호응이 매우 큰 상황"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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