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2013년 10월 01일 14시16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종근당이 다음달 2일 지주회사로 전환한다.종근당은 1일 서대문구 충정로 본사에서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11월 2일자로 지주회사인 ㈜종근당홀딩스와 사업회사인 ㈜종근당으로 나누는 기업분할을 결의했다고 밝혔다.
기업분할은 기존 주주들에게 주식 보유 비율대로 주식을 배정하는 인적분할 방식으로 추진된다. 이에 따라 종근당 주식 1주를 보유한 주주는 종근당홀딩스 주식 0.279주와 종근당 주식 0.721주를 배정받는다.
분할기준일은 11월 2일이며, 주식 매매거래는 10월 31일부터 정지된다. 재상장 및 변경상장 예정일은 12월 6일이다.
㈜종근당홀딩스의 사내이사로 기존 김정우 종근당 대표(부회장) 외에 김태영 CKD창업투자 대표, 하승호 종근당 전무를 선임했다. 사외이이사와 상근감사로 각각 김종석 홍익대 교수, 김성남 전 벨컴 대표가 선임됐다.
김정우 부회장은 "지주회사와 사업회사로의 분할은 글로벌 제약기업으로 도약하는 발판이 될 것"이라며 "사업별 책임경영과 전문경영 체제를 확립하고 기업 지배구조의 투명성을 높여 더 나은 미래를 향해 도전하겠다"고 말했다.
종근당의 지주사 전환으로 제약업체의 지주사 체제를 도입한 곳은 녹십자, 대웅제약, 동아제약(동아쏘시오홀딩스), 한미약품, JW중외제약을 비롯해 모두 6곳으로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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