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클럽Q안성 운영위, 매각 결과에 반발 매각 절차에 문제제기‥운영위원회 차원에서 실력 행사 예고
이동훈 기자공개 2013-10-14 10:57:12
이 기사는 2013년 10월 04일 15시44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골프클럽Q안성의 매각 결과에 일부 회원들이 반발하며 나섰다. 골프클럽Q안성 회원들로 구성된 운영위원회는 보도자료를 배포하며 실력 행사에 나설 것을 예고했다.4일 골프클럽Q안성 운영위원회는 보도자료를 통해 골프클럽Q안성 매각이 불공정했다고 주장했다. 25일 열린 관계인 집회에서 재판부의 결단이 독단적이었으며, 괸리인 선임부터 문제가 있었다는 의견이다.
골프운영위원회는 관계인 집회에서 재판부가 회원들의 회생계획안을 상정하지 않고 관리인의 회생계획안만 채택해 표결을 일방적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절차상 문제가 있으며 형평성에도 맞지 않는 부적절한 판결이라는 것이다.
관리인 선임도 올바르지 못했다고 평가했다. 운영위원회는 관리인이 골프클럽Q안성을 부도에 책임이 있음에도 모든 의사결정의 근거를 정승진의 판단에만 의존했다고 비판했다.
운영위원회는 매각 금액 역시 기존에 약속했던 730억 원에 못 미치는 688억 원으로 결정됐다고 불만을 제기했다.
하지만 반대 측에서는 운영위원회의 주장에 오류가 있다고 전했다. 재판부의 판결은 해당 사건의 담당조사관과 신탁채권자들의 판단을 종합해서 내린 것으로 재판부의 결정이 일방적이 않았다는 의견이다.
골프클럽Q안성 관리인은 부도 당시 검찰조사를 받았지만 무혐의로 풀려났고, 매각 금액은 출자전환 지분 금액을 포함하면 730억 원으로 기존 금액과 차이가 없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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