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 유럽에 3만톤 복합수지 공장 준공 중국 이어 유럽에 복합수지 설비 구축...2017년 매출 1000억 목표
김익환 기자공개 2013-10-18 16:06:34
이 기사는 2013년 10월 18일 10시29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GS칼텍스가 국내 기업 최초로 유럽에 연산 3만 톤 규모의 복합수지 공장을 완공하고 유럽 생산거점을 확보했다.GS칼텍스는 17일(현지시간) 체코 카르비나(Karvina)시 산업공단 내 4만㎡(약 1만 2000평) 부지에 복합수지 공장을 준공했다고 18일 밝혔다. 2011년 7월 체코에 복합수지 생산판매법인 GS칼텍스체크를 설립하며 유럽에 진출한 GS칼텍스는 2년 여만에 생산거점도 확보하게 됐다.
허진수 GS칼텍스 부회장은 "이번 체코공장 완공으로 유럽에서 복합수지를 생산하는 글로벌 메이커로서 의미 있는 첫 발을 내딛게 됐다"며 "GS칼텍스는 향후에도 지속적인 해외 투자로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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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합수지(Compounded Resin)는 자동차 및 가전 부품의 원재료로 광범위하게 사용되는 기능성 플라스틱으로 국내 정유업체 가운데는 GS칼텍스가 유일하게 생산하고 있다. GS칼텍스는 현재 전남 여수, 충북 진천, 경남 진주주를 비롯한 국내 공장과 중국 랑팡, 쑤저우에도 복합수지 생산 시설을 두고 있다.
GS칼텍스는 이번 체코 공장 준공으로 연간 3만 톤 가량의 복합수지를 추가 생산하면서 연간 19만 톤의 복합수지 생산능력을 보유하게 됐다. 추후 지속적인 증설로 2016년까지 체코 공장의 생산능력을 5만 톤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국내와 중국 설비 증설을 감안하면 GS칼텍스는 2016년 24만 톤의 복합수지를 생산할 것으로 전망된다.
체코 공장에서 생산한 제품은 유럽 내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LG전자, 삼성전자를 비롯해 유럽에 진출한 국내 업체에 판매되며 벤츠, BMW, 폭스바겐을 비롯한 글로벌 자동차 업체로도 판매를 확대할 계획이다. 2017년 기준 연간 1000억 원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터키, 러시아를 비롯해 유럽 복합수지 시장규모는 약 120만 톤에 달하며 지난해 GS칼텍스의 판매량은 6000 톤 가량이다.
복합수지(Compounded Resin)는 자동차 및 가전 부품의 원재료로 광범위하게 사용되는 기능성 플라스틱으로, 국내 정유사 중 GS칼텍스가 유일하게 생산하고 있다. GS칼텍스는 현재 전남 여수, 충북 진천, 경남 진주 등 국내 공장과 함께 중국 랑팡, 쑤저우에도 복합수지 생산 시설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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