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케미칼, 경영관리본부 확대 신설 재무부서, 전략기획본부 산하 이관 ...경영관리본부장·CFO 역할
김익환 기자공개 2013-11-20 07:11:00
이 기사는 2013년 11월 19일 14시17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한화케미칼이 경영관리본부를 확대 신설하고 경영관리본부장에게 최고재무책임자(CFO) 역할도 부여했다.1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화케미칼이 지난 10월 전략기획본부를 경영관리본부로 확대 신설하는 조직개편안을 마무리지었다. 전략기획본부의 산하로 재경담당부서가 들어가면서 조직이 확대됐다.
경영관리본부는 기존 이민석 전략기획본부장(상무)이 총괄하게 된다. 현재 경영관리본부 산하에는 △ 전략기획 담당부서 △ 커뮤니케이션 담당부서 △ 재무 담당부서로 구성됐다. 재무 담당부서는 기존 유영인 재경부문 상무가 총괄하고 있지만 전략기획 및 커뮤니케이션 담당부서 임원은 현재 공석 상태다. 재무부서는 재무회계팀, 국제금융팀, 금융팀 등으로 구성돼 자금조달과 재무관리를 총괄하고 있다.
조직 확대개편과 함께 이 본부장은 실질적으로 CFO 역할도 수행하게 된다. 한화케미칼 관계자는 "효율적 의사결정을 위해 기획부서와 재무부서를 합친 것"이라며 "기존 CFO 역할인 기획업무와 재무업무를 총괄할 수 있게 팀을 개편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경영관리본부 확대개편은 시황 변화에 따라 탄력적으로 대응하고 시장과의 접촉면을 늘려나가려는 의도가 엿보인다. 실제로 경영관리본부장으로 선임된 이 상무는 지난 10월 방한홍 한화케미칼 대표이사와 함께 여의도에서 애널리스트 초청 기업설명회(IR)를 열었고 지난 12일에는 3분기 경영실적 컨퍼런스콜에 참여하기도 했다. IR 및 컨퍼런스콜은 방한홍 대표 취임 후 처음 실시한 것이라 주목을 받았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best clicks
최신뉴스 in 전체기사
-
- '비상경영체 돌입' SKT, 유심 사태 수습 '총력전'
- 위메이드 "위믹스 해킹 늑장공시 아니야…DAXA 기준 불분명"
- [Market Watch]DN솔루션즈 이어 롯데글로벌까지, 대형 IPO '휘청'
- [롯데글로벌로지스 IPO]흥행 실패 우려, 결국 상장 철회로 귀결
- [AACR 2025]제이인츠 'JIN-001', 독성 최소화한 '저농도' 효능 입증
- [Financial Index/SK그룹]주가상승률 50% 상회, SK스퀘어 'TSR' 그룹내 최고
- 금호타이어, 분기 '최대 매출'…영업이익은 '주춤'
- 유지한 SKC CFO "트럼프 관세, 위기보다 기회"
- [i-point]신테카바이오, 'K-BioX 글로벌 SUMMIT 6' 참여
- 간추려진 대명소노그룹 선택지, '티웨이'에 집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