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화장품, 자회사 더샘인터내셔날 유증 참여 670억 지원...재무구조 개선 목적
장소희 기자공개 2013-12-16 13:52:30
이 기사는 2013년 12월 13일 17:55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한국화장품이 브랜드샵 사업을 하고 있는 자회사 더샘인터내셔날 유상증자에 참여한다.13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한국화장품은 자회사인 더샘인터내셔날의 주주배정 증자에 참여해 주식 13만4000주를 670억 원에 취득하기로 결정했다. 재무구조 개선 목적이다. 이번 유상증자로 더샘인터내셔날은 자기자본(약 336억 원) 대비 200%에 해당하는 금액을 신규 취득하게 된다.
더샘인터내셔날은 브랜드샵인 '더샘'을 운영하고 있는 한국화장품의 100% 자회사다. 지난 2010년 론칭한 더샘은 브랜드샵 후발 주자로 시장에 입성해 지난 3년 간 적자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 당기순손실 규모는 131억 원이었다.
실적악화에 따라 재무구조도 악화된 상황이다. 올해 기준 더샘인터내셔날의 부채총계는 644억 원으로 부채비율이 192%에 달한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best clicks
최신뉴스 in 전체기사
-
- '재무개선' AJ네트웍스, 조달비용 '확' 낮췄다
- '9년만에 엑시트' 한앤코, 한온시스템 거래구조 살펴보니
-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한온시스템 인수한다
- [수술대 오른 커넥트웨이브]2대주주 지분매입 나선 MBK, 주식교환 카드 꺼냈다
- [이사회 모니터]이재용 에이비프로바이오 대표, 바이오·반도체 신사업 '드라이브'
- 와이투솔루션, 주인 바뀌어도 '신약' 중심엔 美 합작사 '룩사'
- 아이티센,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 본격 출범
- 아이에스시, AI·데이터센터 수주 증가에 '날개'
- [이사회 모니터]서정학 IBK증권 대표, ESG위원회도 참여 '영향력 확대'
- SW클라우드 '10주년' 폴라리스오피스, “초격차 밸류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