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트로스, 170억 원 규모 '알바트로스기술조합' 결성 정부·대학 등 공동 R&D 업체 투자
박제언 기자공개 2014-03-04 09:10:38
이 기사는 2014년 03월 03일 11시33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알바트로스인베스트먼트(이하 알바트로스인베)가 특허기술을 가진 기업에 투자하는 벤처조합을 결성했다. 지난해 모태펀드(한국벤처투자)에서 2차 정기출자를 확정 받고 산업은행과 민간기업 등에서 출자 받아 매칭했다.3일 벤처투자업계에 따르면 알바트로스인베는 지난달 28일 '알바트로스기술사업화투자조합(이하 알바트로스기술조합)'에 대한 결성총회를 가졌다. 알바트로스기술조합의 결성총액은 170억 원으로 이현재 전무가 대표펀드매니저를 맡았다.
조합의 무한책임투자자(GP)는 알바트로스인베, 유한책임투자자(LP)로는 모태펀드, 산업은행, 신한캐피탈, 아산나눔재단, 플랜티넷 등이 참여했다. 기준수익률은 내부수익률(IRR) 7%, 만기는 8년이다.
알바트로스인베는 지난해 9월 모태펀드의 2013년 2차 정기출자사업에서 특허계정 특허기술사업화부문의 위탁 운용사로 선정됐다. 모태펀드의 출자금은 100억 원이다.
알바트로스인베는 알바트로스기술조합을 통해 특허기술을 가진 성장 유망한 기업에 투자할 계획이다. 특히, 정부나 대학, 연구소 등과 공동 연구개발(R&D)을 통한 기술이전을 시도하는 업체에 투자해 성장을 도와줄 방침이다. 알바트로스기술조합은 특허기술에 투자하는 주요목적투자 70%, 나머지 30%로 이뤄진 벤처조합이다.
이현재 전무의 경우 10년 만기의 세커더리펀드였던 알바트로스르네상스조합을 운용하며 IRR 10% 이상의 수익을 내기도 했다. 알바트로스인베는 이번 알바트로스기술조합 외 성장사다리펀드 스타트업 1차펀드 결성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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