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공, 한투파·KTB·에이티넘·SV 등 4개사 PT 통과 4개사에 대한 현상실사 진행...결격사유 없으면 75억원씩 총 300억 출자
이윤재 기자공개 2014-03-18 08:12:04
이 기사는 2014년 03월 18일 08시08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과학기술인공제회가 첫 시도한 블라인드 벤처펀드 구술심사(PT)를 통과한 위탁운용사 4곳을 발표했다.18일 벤처캐피탈업계에 따르면 과학기술인공제회는 2차 구술심사(PT)에서 한국투자파트너스와 KTB네트워크, SV인베스트먼트,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 4곳이 통과했다고 밝혔다. 과학기술인공제회는 이들 4곳을 대상으로 현장실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과학기술인공제회 관계자는 "현장실사 대상은 최종 위탁운용사와 마찬가지로 1배수로 선정했다"며 "특별한 결격사유가 있지 않는한 위탁운용사 선정에는 변동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과거 트랙레코드와 펀드운용방향, 결성펀드별 출자기관 등에 대한 평가가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과학기술인공제회의 벤처펀드에 대한 총 출자 규모는 300억 원이다. 각 위탁운용사별로 75억 원씩 배정됐다. 과학기술인공제회 관계자는 "출자공고에서 4개 운용사에 출자금을 분배하기로 명시했다"며 "위탁운용사로 선정된 곳 중에서 출자 규모 감액을 요청하면 줄어들 수는 있다"고 덧붙였다.
과학기술인공제회는 지난 14일 처음으로 블라인드 펀드 출자공고를 냈다. 출자 규모는 벤처펀드 4개 운용사에 총 300억 원, PEF는 5개 운용사에 500억 원 등이다. 벤처펀드에는 한국투자파트너스와 KTB네트워크,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 등 12곳, PEF에는 큐캐피탈파트너스와 NH PE-아주IB투자 컨소시엄 등 11곳이 제안서를 접수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한편 교직원공제회는 같은 날 최종 위탁운용사 선정결과를 발표했다. 한국투자파트너스(150억)와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150억), LB인베스트먼트(100억), SV인베스트먼트(100억)가 선정됐다. 벤처캐피탈업계 관계자는 "마지막 남은 공제회 두 곳이 잇달아 운용사 선정을 마무리하면서 벤처캐피탈의 펀드결성도 막바지 작업에 돌입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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