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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기업 PSI, 국내서 지분 35% 구주 매각 추진 벤처캐피탈 등 프리 IPO 투자자 유치···200억 원 안팎 희망

김동희 기자공개 2014-05-23 09:14:54

이 기사는 2014년 05월 21일 16:28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미국 보안·IT 솔루션 기업인 PSI인터내셔널이 국내 벤처캐피탈 등을 상대로 보통주(구주) 매각을 추진하고 있다. 내년 국내 코스닥시장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어 미리 프리 IPO(Pre-IPO) 투자자를 유치하기 위해서다.

지분 매각 규모는 최대 35%(11만 8546주)이며 희망매각 가격은 200억 원 안팎이다. 다만 투자자와의 협상을 통해 매각 주식수와 가격은 조정할 수 있다.

일단 PSI는 실적 개선이 이뤄지고 있는데다 상장 준비작업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어 매각할 구주 물량을 10%(3만 3870주) 미만으로 줄여 시장에 내놨다. 가격도 낮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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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I의 상장 주관사를 맡기 위한 우선협상자로 선정된 대우증권은 PSI의 기업가치를 1113억 원으로 평가했다. 에스넷시스템, 텍셀네트컴, 링네트 등 동종업계 평균 주가수익비율(PER) 16.77배를 적용했다. 올해 매출액 681억 원에 영업이익 82억 원, 당기순이익 66억 원을 달성한다는 가정하에서다.

투자를 권유받은 국내 벤처캐피탈은 상장을 위해 PER 16.77배를 적용한 기업가치에서는 투자가 쉽지 않다는 입장이다. 올해 예상하는 매출액도 과거보다 너무 증가폭이 크다고 보고 있다.

PSI 최근 3년간 매출액 추이

PSI는 지난해 매출 420억 원을 달성했는데 올해는 681억 원을, 2015년에는 1000억 원대 매출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반면 지난 2011년에는 350억 원, 2012년에는 310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PSI도 이 같은 현실을 반영해 대주주가 지분을 매입할 당시 측정한 기업가치를 적용해 가격과 지분매각 규모 등을 협상하고 있다. 특히 매출이 최근 큰 폭으로 늘고 있어 영업실적이 나온 뒤 기업가치를 재산정해 잔여 지분을 매각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현재 벤처캐피탈 중에서는 네오플럭스, IMM인베스트먼트 등이 투자를 검토하고 있다. 그러나 아직 투자의사결정을 하지는 못해 실제 투자로 이어질 지는 지켜봐야 한다.

벤처캐피탈 관계자는 "IT 보안 기술 등에서 실력을 검증받고 있는 기업이지만 너무 과도하게 매출이 늘 것으로 보는 것 같다"며 "기업가치 1000억 원으로 평가하기는 어려운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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