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유증, 신주발행가 2만7600원 확정 총 거래금액 5520억원..오너家 워런트 매입
이 기사는 2014년 05월 29일 15시45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GS건설 유상증자의 주당 가격이 2만 7600원으로 책정되면서 총 거래 규모도 5520억 원으로 확정됐다.
2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GS건설은 이번 유증 신주 발행가로 2만 7600원을 제시했다. 지난달 공개된 1차 발행가가 그대로 확정가가 됐다. 우리투자증권과 KB투자증권 등 주관사단은 최종 가격 결정에 앞서 2차 발행가부터 구했다.
전일을 기산일로 일주일 가중산술평균주가 및 기산일 종가의 평균치와 기산일 종가 중 낮은 금액에 20% 할인율을 적용, 산출된 값은 2만 9100원이다. 꾸준한 주가 상승으로 2차 발행가가 높게 형성되자 낮은 가액(1차)을 최종가로 정했다.
이에 따라 총 증자금액도 기존 예상치인 5520억 원으로 산정됐다. GS건설은 내달 2~3일 먼저 우리사주조합과 구주주를 대상으로 청약을 실시한다. 여기서 실권주가 발생하면 9~10일 일반에 공모할 예정이다.
앞서 허창수 GS그룹 회장의 장남인 허윤홍 씨를 비롯, 오너 일가 6명은 신주인수권증서(워런트) 상장 기간인 16~21일 워런트 12만 8000주 가량을 사들였다. 13억 7000여만 원어치다. 구주주 청약률을 높이는 한편 저렴한 값에 지분을 확보해 놓겠다는 포석으로 읽힌다.
주금 납입일은 내달 12일, 유증 신주 상장 예정일은 25일이다. 이번 거래엔 우투·KB증권 외 대신증권, 대우증권, LIG투자증권, 이트레이드증권, KTB투자증권 등도 인수단으로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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