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유효신용등급 AAA로 유지 NICE신평·한신평, AAA 신용등급 유지 결정 반영
서세미 기자공개 2014-06-16 11:01:01
이 기사는 2014년 06월 16일 10시50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포스코의 유효 신용등급이 AAA로 유지됐다. 한국기업평가가 포스코의 신용등급을 AA+로 전격 강등하면서 NICE신용평가와 한국신용평가의 후속 결정이 시장의 관심을 끌었다.NICE신용평가와 한국신용평가는 13일 한기평과 달리 포스코의 신용등급을 AAA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포스코의 유효 신용등급은 AAA로 제자리를 찾았다.
앞서 지난 11일 한국기업평가가 정기평가를 통해 포스코의 신용등급을 AAA에서 AA+로 떨어트리면서 일시적으로 유효 신용등급이 AA+로 하향조정됐다. 회사채 시장에서 통용되는 유효 신용등급은 가장 최근 부여된 두 개 신용등급 중 더 보수적인 등급이 적용된다.
당시 NICE신용평가와 한국신용평가가 아직 포스코의 정기평가를 하지 않은 상태. NICE신평과 한신평이 AAA등급을 유지할 경우 포스코의 유효 신용등급은 다시 최고 신용도를 회복할 수 있었다.
이같은 상황에서 NICE신평과 한신평은 치열한 내부 논의 끝에 포스코 신용등급을 AAA로 유지하는 대신 등급전망을 '부정적'으로 조정하기로 결정했다. 단칼에 신용등급을 떨어트리기 보단 단계적으로 신용도를 하향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은 것이다.
결과적으로 포스코의 유효 신용등급은 AA+등급으로 떨어진지 이틀만에 최고등급 지위를 회복했다. 실제 신용평가사들의 포스코 신용등급 평정이 개별 민평 스프레드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포스코의 5년 만기 개별민평은 지난 11일 3.27%에서 13일 3.21%로 6bp줄어든 반면 AAA등급 민평은 같은 기간 9bp 축소됐다. 2일간 포스코의 등급 대비 스프레드가 3bp가량 확대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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