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2014년 07월 17일 08시58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한국광물자원공사가 조직 경쟁력 강화를 위해 외부 컨설팅업체를 통한 조직진단에 착수했다.17일 광물자원공사에 따르면 지난 15일 '전략실행력 제고를 위한 조직진단 컨설팅'을 수행할 업체로 한국생산성본부(KPC)를 선정, 컨설팅 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광물자원공사는 오는 10월 17일까지 석 달간 KPC의 컨설팅을 받게 된다.
KPC는 △ 환경분석 및 국내외 벤치마킹 △ 조직진단 및 직무분석 실시 △ 조직체계 개선방안 마련 △ 글로벌 자원메이저 조직체계 구축방안 수립 등을 목적으로 컨설팅을 진행할 계획이다. 광물자원공사는 특히 벤치마킹 업체로 캐나다 광물자원업체인 퍼스트 퀀텀(First Quantum)을 주목하고 있다.
퍼스트 퀀텀은 잠비아, 파나마, 페루 등에서 7개 광산을 운영하고 있고 2013년 기준 41만 톤의 구리와 4만 톤의 니켈 등을 생산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광물자원공사가 인수를 추진했던 캐나다 자원업체 인멧 마이닝(Inmet Mining Corporation)을 매입하기도 했다.
광물자원공사 관계자는 "과거에는 광물자산에 대한 소액 지분투자만 진행했지만 최근에는 광물자산의 운영권을 확보하고 직접 개발도 진행하고 있다"며 "공사의 역할이 커지면서 그에 맞는 조직경쟁력 진단이 필요해 이번에 컨설팅을 받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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