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 48억 유증 성공 2000억 벤처펀드 출자 목적…내달 13일 신주 발행
이윤정 기자공개 2014-07-28 08:16:34
이 기사는 2014년 07월 25일 13시06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가 자사 펀드 출자 자금 확보를 위해 추진한 유상증자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전망이다.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는 지난 24일 구주주 대상 유상증자 청약 결과 664만4491주가 접수돼 발행예정 주식수 600만 주를 초과했다고 밝혔다. 청약률은 110.74%로 집계됐다.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는 당초 56억 3400만 원 규모의 증자를 예상했으나 유상증자 소식으로 주가가 하락하면서 최종 증자 규모가 48억 600만 원으로 줄었다.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는 청약 후 납입 절차 등을 마무리한 뒤 다음 달 13일에 신주를 발행할 예정이다.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는 최근 결성한 2000억 원 대 초대형 벤처투자펀드에 대한 캐피탈 콜 집행을 위해 이번 유상증자를 추진했다.
올해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는 멀티 클로징을 통해 2030억 원 규모의 '에이티넘고성장기업투자조합'을 결성했다. 국내 벤처투자업계 최고 규모다. 국민연금, 우정사업본부, 성장사다리펀드, 한국모태펀드 등 국내 주요 벤처출자기관이 출자한 가운데 벤처 원-펀드 정책을 펼치기로 한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는 이번 펀드에 약 200억 원을 출자하기로 했다.
출자자금을 회수금으로 일부 충당할 예정이지만 회수 여건에 따라 일정이 유동적이기 때문에 여유로운 자금 운용을 위해 유상증자를 통한 자본확충을 추진하게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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