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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M인베스트먼트, 500억 규모 세컨더리펀드 결성 성장사다리·모태·셀트리온·하이투자증권등 LP로 참여

이윤정 기자공개 2014-08-18 08:04:44

이 기사는 2014년 08월 14일 15:40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IMM인베스트먼트가 500억 원 규모의 세컨더리펀드 결성을 마무리했다. 최초 결성 시한을 한 차례 늦췄지만 연장한 기한 내 펀드 조성에 성공했다. IMM인베스트먼트는 2011년 이후 잇따라 결성한 세컨더리펀드 2개를 운용하면서 쌓은 노하우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1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IMM인베스트먼트는 500억 원 규모의 '2014 IMM 세컨더리 벤처조합' 결성 총회를 마치고 중소기업청의 조합 등록 절차를 밟고 있다. 중소기업청 등록은 형식적인 절차로 조합 결성이 사실상 완료됐다.

IMM인베스트먼트는 작년 12월 성장사다리펀드 세컨더리펀드 위탁운용사로 선정되면서 본격적인 조합 결성을 진행했다. 메인LP인 성장사다리펀드의 출자금 250억 원을 바탕으로 모태펀드, 하이투자증권, 셀트리온 등으로부터 출자를 받았다.

당초 '2014 IMM 세컨더리 벤처조합'의 최초 결성 기한은 6월 중순이었다. 성장사다리펀드가 위탁운용사로 선정된 이후 선정일로부터 6개월 이내 조합 결성을 요청했기 때문이다. 다만 부득이한 사유가 발생할 경우 2개월 내에서 연장이 가능했다.

IMM인베스트먼트는 일부 출자자들의 투자 의사 결정이 늦어지면서 1차 결성 시한을 맞추지 못했다. 성장사다리펀드사무국과 협의를 거친 끝에 '2014 IMM 세컨더리 벤처조합'에 대한 결성 시한을 최대 연장 기간인 2개월 늦춰 이번에 펀드 결성을 마무리하게 된 것이다.

출자기관 가운데 셀트리온은 IMM 그룹과의 투자인연으로 이뤄졌다. IMM인베스트먼트는 2008년 초 30억 원의 BW 인수를 시작으로 셀트리온 투자를 진행했다. 이후 IMM PE는 셀트리온 계열사인 셀트리온제약에 대규모 투자를 진행했다.

지난 2010년에는 IMM PE가 셀트리온제약에 310억 원을 투자한 이후 지속적으로 자금을 투입했다. 작년 초 셀트리온의 실적 부풀리기 의혹으로 주가가 폭락하며 어려운 시기도 있었지만 동거동락하며 이를 잘 극복해 IMM그룹과 셀트리온의 관계가 돈독해졌다는 전언이다.

대표펀드매니저를 맡은 지성배 IMM인베스트먼트 대표는 "IMM인베스트먼트는 2011년과 2012년 두번의 세컨더리펀드 운용 경험을 가지고 있다"며 "벤처캐피탈 업계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딜을 발굴하고 투자를 진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세컨더리펀드 특성상 특정 산업군에 치우치기 어렵다"며 "회수시기가 임박한 만기도래 펀드의 포트폴리오에 중점적으로 투자할 계획"이라며 "투자 전략이 업종 보다는 시기에 중점을 두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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