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자사주 매각 주관사에 '우투·삼성·JP·씨티' 8000억대 규모..부채감축 일환
정준화 기자공개 2014-09-15 08:23:38
이 기사는 2014년 09월 12일 19시26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한국전력공사가 보유 중인 8000억 원대 자사주 블록딜을 맡을 주관사로 우리투자증권, 삼성증권, JP모간, 씨티글로벌마켓증권이 선정됐다.12일 업계에 따르면 한전은 지난 11일 복수 국내외 증권사로부터 주관사 입찰 제안서를 받아 이날 4개 증권사를 주관사로 선정, 통보했다.
매각 물량은 자사주 2.95%(보통주 1893만 주)로, 이날 종가(4만 3500원)를 감안하면 매각금액은 약 8234억 원이다.
한전은 2017년까지 14조 7000억 원의 부채를 감축할 계획이며, 이번 자사주 매각은 부채 감축의 일환이다. 한전의 부채비율은 6월 말 기준으로 207%로 이를 2017년까지 143%로 낮춘다는 방침이다.
한전은 지난 2006년 11월 정부와 산업은행이 보유 중이던 한전 지분을 사들이며 자사주를 보유하게 됐다. 당시 주당 매입가격은 3만 9200원으로 매입금액은 약 7420억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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