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서부발전, 유로본드 3억불 발행 성공 [Korean Paper]5년 만기 'T+92.5bp'로 결정
한희연 기자공개 2014-09-16 08:36:34
이 기사는 2014년 09월 15일 23시32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한국서부발전이 올해 첫 공모 달러화채권 발행에 성공했다.국제금융시장에 따르면 한국서부발전은 15일 저녁 유로본드(Reg S) 3억 달러를 발행했다. 만기는 5년이며, 발행금리는 '미국 국채 수익률(5T)+92.5bp'로 결정됐다. 쿠폰금리는 2.625%다.
한국서부발전은 이날 오전 아시아 시장에서 유로본드 발행을 공식적으로 선언하고 투자자 모집을 시작했다. 이니셜 가이던스는 '5T+110bp'로 제시했다. 그러나 아시아 시장 마감 이후 '(5T+92.5bp)± 2.5bp'로 가이던스는 수정됐다. 주문 북은 11억 달러 가량 쌓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서부발전의 이번 채권은 BofA메릴린치, 바클레이즈, 스탠다드차타드가 주관한다.
국제신용평가회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이번 채권에 A+ 등급을, 무디스는 Aa3 등급을 부여했다. 이번 채권은 한국서부발전이 보유한 20억 달러 규모의 글로벌 중기채 (MTN: Medium-term Note) 프로그램에서 인출될 예정이다.
이번 채권 발행으로 조달된 자금은 설비투자, 운전자본, 차입금 차환 등 일반 기업운영자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믹 강 무디스 애널리스트는 등급을 부여하며 "한국서부발전의 지분을 100% 소유하고 있으며 서부발전이 생산하는 전력의 유일한 구매자인 한국전력공사와 한국서부발전 간의 긴밀한 관계와 우호적인 규제환경을 반영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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