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벤처투자, 10월 수시출자 제안서 마감 18개 사 2917억 출자 요청···문화계정 경쟁 치열
김동희 기자공개 2014-10-14 08:47:41
이 기사는 2014년 10월 13일 11시51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한국벤처투자(모태펀드)가 진행하는 2014년 10월 수시출자 사업에 총 18개 벤처캐피탈이 2917억 원을 출자 요청했다. 펀드 결성예정액은 7005억 원이다.해외진출, 타출자기관 협렵사업, 수요자제안, 한국형요즈마펀드 등 4개 분야로 나눠 진행하는 중소기업진흥공단(중진) 계정에는 6개 벤처캐피탈이 지원했다.
해외진출은 소프트뱅크벤처스가 300억 원을, 타출자기관협력사업에는 엠벤처투자가 10억 원을 단독으로 요청했다.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의 재기지원 펀드 운용사로 선정된 캡스톤파트너스도 수요자제안으로 30억 원의 출자금을 신청했다. 한국형요즈마펀드 분야에는 KTB네트워크가 미국의 왈덴인터내셔널 벤처캐피탈과 공동 운용사로 300억 원 가량을 요청, 드래퍼 아테나 LLC와 경합을 펼치게 됐다.
엔젤계정에는 한국벤처투자가 300억 원을 신청해 320억원을 결성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콘텐츠 영세기업에 주로 투자하는 문화계정은 경쟁이 치열했다. 유니온투자파트너스, 산수벤처스, 타임와이즈인베스트먼트 등 10개 벤처캐피탈이 1477억 원을 출자금을 요청했다.
특허기술사업화 기업에 지원하는 특허계정에는 공동 운용사로 참여하는 아이디벤처스와 포스코기술투자가 100억 원 가량을, KB인베스트먼트가 약 100억 원을 신청했다.
한국벤처투자는 제안서 심사 등을 통해 오는 21일 이후 출자 대상 운용사와 규모를 발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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